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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바리여 안녕!
백 마리안나 수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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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.01.25 18:23
갈바리에서의 3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또 다른 소임지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. 수도자의 삶은 오라하면 오고, 떠나라하면 가방을 챙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. 갈바리의 인연으로 여러 은인들과 봉사자분들 그리고 한 솥 밥을 먹었던 갈바리 직원들과 언젠가는 주님 안에서 만나리라는 약속을 하며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도 담아 챙겨갑니다.
참으로 감사했습니다. 또, 주님의 축복을 보냅니다. 건강하시고 행복한 매일이 되시길 바랍니다.
갈바리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가정에 늘 축복의 기도를 올리겠습니다.